그러고보니 드디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넵.
제가
눈물을 머금고
군 입대를 한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현재
전역까지
정확하게 남은 숫자는
83일.

말출이라던가
외박이라던가
각종 대기기간을 총 망라하면
얼추
2달 정도가 남았습니다.

진짜
실감이 나는군요.
전역이라는 단어가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그 무게도 크게 다가옵니다.

군에 가면 남자가 된다는데
막상 그리 정신적 사이즈가 성장하지는 않았는지
이번 휴가기간에는
거기에 짓눌려서 좀 못할 짓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어차피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재수도 하다보면 점수 나올꺼고
마법사도 노력하면 탈출 할 수 있을꺼고
동생과 결의했던
업계진출도 
시도하다보면 정상에 서 있겠죠.

그럼
에바 극장판이 개봉하는
12월에
뵙겠습니다.
빠빠룽.



이번 휴가는 완전히 장염으로 시작해서 장염으로 끝.

휴가 1일차에
부모님께서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밥과 과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장염에 걸렸었습니다.

근데
본인의 안마술과 
이모님의 침술로
회복을 보이는거 같아서
2일차에
술을 좀 마셨더니

오늘
하루종일
탈수 증세가 일어나서
링겔 맞고 
약속에도 못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밥 못 먹고 죽 먹었군요.

정말
이번 휴가는 장염으로 시작해서
장염으로 끝날듯.

Ps. 이제 말출까지 70일대니까
준비를 해야하는데...

분교대 4등으로 퇴교 다음날 휴가 나왔습니다.

아는 사람은 안다는
(대한민국 군대 경험자는 다 안다는)
분교대를 다녀왔습니다.

1주일동안
보내고 나니까

4/61이라는 등수가 나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분교대에서 이 점수였다면
1~2등지만
저희 부대 후임들이
1,2등을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제가 4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헌병대가 부대 1등을 해버린지라
대장님께서 쿨하게
퇴교 다음날에 바로 휴가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위치는 바로 용산역.
광주 가서 야구나 봐야지요 뭐.

부모님은 지금 제가 부대 있는줄 아니까
제대로 서프라이즈일듯!

요즘은 블로깅이 좀 쉬워진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주는
묘하게 시간이 많아서
매일 매일 접속하면서

애니 밸리
만화 밸리
마이
의 글 올라가는 속도와
그에 따른 블로거들의 활동량을 살펴봤는데....

제 입대전보다
뭔가 활동량이 조낸 줄었습니다??

물론
저와 함께 06~07년도에 한참 달리시던 분들이
대부분 군 입대를 한 것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활동하는 업계인들이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내년에 재수를 준비중인 본인으로써는
편해지면 좋기는 한데...
뭔가
시장이 적어지고 있다는건
별로 좋지 않은 징조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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